통합검색
원하시는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
정토회가 자랑하는 수행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정일사 입니다.
요즘 대학생정토회는 12기 정일사가 진행중입니다.
대학생들의 정일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생활 속에서 어떻게 불법을 실천하고 있는지 대학생 정일사를 찾아봤습니다.
총 참가자 15명은 매일 아침 7시 10분이면 어김없이 법당 모입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요즘 학생들과는 다르게
스스로 일어나서 법당을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함께 108배 정진하고, 나누기를 통해
일상에서 출가한 마음으로 도반들과 함께 열심히 수행정진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은 300배 정진과 "일과 수행의 조화" 책을 이용해서 학습을 합니다.
생활속에서 어떻게 부처님의 법을 실천하는지 학습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진하는 것 외에
거리모금 캠페인이 3.1절을 맞이하여
인사동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법륜스님의 거리모금에 대한 법문을 듣고
그동안의 거리모금과는 다른 수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인사동으로 이동했습니다.
거리모금 동참자는 총 11명,
소수인원이었지만 모두들
가볍고 즐겁게 참가했답니다.
총 모금액은 220,500원입니다.
1,500여명의 아이들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돈입니다.
11명의 대학생들이 휴일을 이용해서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선물을 한 것입니다.
이번 3월 1일은 소풍가기 좋은 날씨여서
가족끼리 인사동을 많이 찾았습니다.
특히 자녀에게 모금을 하도록 권하는
부모들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모금에 동참했습니다.
모금에 참석한 학생들은
거리모금 캠페인 이후 나누기를 하였습니다.
" 거리모금은 마치 108배 절을 하는 것처럼,
무엇보다 자기를 낮추어서 한다는 게 큰 매력입니다.""안녕하세요 jts입니다. 제 3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입니다 모금에 동참해주세요
단돈 1000원이면 인도어린이7명이 한끼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고 하자
다양한 사람들모습, 다양한 반응들 좋았습니다."
또 함께 좋은일을 한다는 생각에 뿌듯했고
과도한 주사로 몸상태가 안좋았는데(-_-;;;)
거리모금할 때에는
언제 피곤했냐는 듯이 아주 상쾌하고 좋았습니다.예전에는 다른사람들을 두려워하고.. 실수할까봐 걱정하고 살았는데
이제 용기도 생기고 실수하는 것도 그럴수 있으려니 하니까
참 편하네요. 또 가장큰 선물은 정토회를 통해서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제가 웅크리고 꿍했을땐 얻지 못했던 것이였는데
이제는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 같아요.
매 순간 , 수행자라는 사실을 잊지않고
늘 인사처럼 하는 말이지만 수행정진하겠습니다."
" 한분 한분 만나면서 북한 어린이를 생각했다.
불과 1~2시간 버스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아이들이...
분단의 현실 때문에... 사상과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배고픔과 병으로 쓰러져 가고있다.
지하철 기본 요금 정도인 1,000원이면 무려 일주일치의 식량이 된단다.
그러니 모금함에 넣어주시는 작은 동전 하나 하나가 너무나 고맙다.러시아 연해주에서 만났던 북한 사람들도 생각난다.
열약한 노동환경과 음식사정 속에서 힘들게 막노동을 하시던 사람들
아파도 병원조차 제대로 못가는 사람들
내가 북한에 태어난게 죄라며 울부짖던 북한 출신의 형
마음이 아프다.역시 안하던 것을 오랜만에 할려고 하니 처음이 어렵다
하지만 해봤던 것을 다시 하니 금방 살아난다. ""항상 꾸준한 마음으로 정진해가듯,
거리모금처럼 다른 일들도 가볍게 잘 해나가보면 좋겠습니다."
이십대 초반의 나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만큼 번뇌도 많은 나이 스물...
나누기를 듣다보니 수행이 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준듯 하다.
매일 아침이면 법당에서 울려 퍼지는 대학생들의 염불소리가
새롭게 들린다.
대학생 정토회 정일사 멤버들은 오늘도 정진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