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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법당의 뜨거운 전법의 열기, 파주법당 도반들이 핸드폰과 볼펜을 들고 틈나는 대로 연습하는 것은? 강릉법당 경전반 사찰순례 마음나누기, 상주법당의 '해주세요' 하는 마음을 내려놓은 봄불교대학 전외자 보살님 소식 들어보셔요~^^
뜨거운 전법의 열기언양법당은 올해 4월 유수스님을 모시고 인구 2만5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개원하였습니다. 현재 불교대학 주간반 17명, 저녁반 13명이 공부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2015년 봄불교대학 학생모집과 수행법회를 알리게 위해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8월부터 새벽예불의 기도문을 전법 발원문으로 하여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정진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시 지정 게시대에 현수막을 걸고, 전단지를 제작하여 언양읍 내 아파트단지 주변, 등산로 입구, 산 위의 체육시설 주위 등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1~2회 꾸준히 전법홍보활동을 하고, 정해진 날에는 우천도 아랑곳하지 않고 홍보에 전념합니다.
11월10일에 서정희 보살 집에서 기획법회를 진행하기 일주일 전부터 아파트 주위에 홍보하고, 법회 당일 아침에는 유치원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들 위주로 전단지를 배포하였습니다. 드디어 시간이 되자 드문드문 벨을 눌러 방문한 열 분을 모시고, 나이 들어가며 잘 살아가는 방법 등의 스님 법문을 들었습니다. 영상이 끝난 후 법당의 수행법회에 대해 알리고, 법당 문을 노크하리라는 반가운 나누기를 들으며 기획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11월 19일부터는 2015년 봄불교대학을 준비하면서 전법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100일간 매주 수요일 300배 기도정진을 시작했습니다. 이렇듯 쉬지 않고 전법의 열기를 소몰이하듯 계속 계속 몰아가고 있는 언양법당은 사실 인근에 영축총림 통도사와 그 산하 작은 절들이 많아 전법이 오히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울산에서 출퇴근 상근하는 총무 정경희 보살님, 울산 대의원 박현이 보살님, 매월 1회 깨달음의 장 돕는이와 불교대학 공양간을 맡아주는 조정희 보살님, 수요일 수행법회 공양을 지어주며 환경과 복지활동에 힘을 보태는 배정연 보살님, 불교대 주간담당 김미진 보살님, 불대담당과 희망리포터 겸임인 서정희 보살, 기타 함께 해주는 천일결사자들과 불교대학생들이 있어 미래는 참으로 밝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인연들이 넘치기를 기대하며 언양법당 전법의 열기는 쭈욱~ 계속 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Posted by 서정희 희망리포터
핸드폰과 볼펜을 들고 틈나는 대로 연습하는 것은?11월을 맞이하여 파주법당에서는 기초목탁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봄불교대학이 개설되고 가을불교대학 또한 시작되니 집전자가 부족해서 목탁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교육팀장 이태란 보살님이 저녁반 도반들을 위해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받고 있는 9명의 도반들은 "첫 수업시간에 내림목탁치기가 왜 그리 어렵던지! 사회자 멘트에 주의해서 치고 삼귀의, 반야심경, 청법가, 삼배, 관음정근까지…. 그 모든 동작을 동방을 입고 진행한다고 생각하니 순간 현기증이 밀려 왔으며, 집전자분들이 새삼 위대해 보였습니다."라고 말했지만 환한 미소와 함께 배움의 열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집전교육 담당자 이태란 보살님은 "저는 필요하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교육을 시작했는데, 다들 호응과 열의가 너무 좋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더운 날도 추운 날도 동방을 입고, 맨 앞줄에서 법회가 끝날 때까지 미동도 없이 집전을 진행해주는 집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교육생들은 여법한 목탁소리를 내기 위해서 일상에서는 핸드폰과 볼펜을 들고 틈나는 대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정토회에 들어와 여러 가지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있는 저도 집전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막 입문하여 아주 많이 설레며 함께하는 도반들 덕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Posted by 조영필 희망리포터
같은 공간 다른 생각, 사찰순례 참가 도반들의 마음나누기지난해 7월5일 개원한 강릉법당 2기 경전반은 청강생 2명을 포함하여 8명의 도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4년 11월 9일에 진행된 속리산 법주사 전국 경전반 사찰순례에 참가했던 네 명의 도반과 총무님을 법당에서 만나 각자의 자리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작은 법당이다 보니 경전반 학생들인 김태섭 거사님은 자가용으로 8시간 운전 봉사를 해주었고, 김명순 보살님은 사찰순례 인솔 소임을 맡았었답니다.
김미라 총무님 “저는 행사를 지원하러 가서 실내 안내 봉사를 맡았는데 약 500명 정도의 많은 도반들이 사찰순례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뒤에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으며, 묵언으로 순례하는 모습에서는 전체의 움직임이 하나로 느껴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태섭 거사님 “사찰순례 가는 길이 평소 자주 다니는 길임에도 제 마음에 다르게 느껴져서 저를 많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사찰순례가 좋아서 앞으로는 꼭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명순 보살님 “묘수법사님 법문 중 ‘봉사는 나의 수행을 위해서 빚 갚는 마음으로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김규리 보살님 “항상 같이 다니던 남편이 ‘깨달음의 장’ 수련 중이라 혼자 참석하였는데 자유롭고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편을 더 이해하고 배려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나중에 남편을 만나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김미배 보살님 “일주문을 지날 때 흩날리던 낙엽비가 영축산에서 내리던 꽃비와 법비를 연상케 하여 마치 부처님과 함께 행렬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답니다. 묵언으로 질서정연하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던 모습이 감동이었고, 정토행자여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평소에도 꾸준히 정진하지만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같은 사찰순례에서 각자 다른 걸 보고 느꼈지만 모두 한 가지씩 소중한 것을 마음에 담은 것 같습니다. 준비하고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박연숙 희망리포터
'해주세요'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내가 합니다, 봄불교대학 전외자 보살님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경북 의성에서 먼 길을 달려와 상주법당 봄불교대학에 다니고 있는 전외자 보살님을 소개합니다. 전외자 보살님은 박선희 보살님과 모녀 사이인데 딸이 먼저 2013년 봄불교대학에서 공부하였고, 보살님은 조금 늦게 수행법회에 나오다 올해 봄에 불대에 입학했습니다. 보살님은 열아홉 살 적부터 절에 다녔지만 절에 가면 부처님께 “~ 해주세요!”하는 욕심으로 다녔다는 것을 정토회에 다니면서 알게 되었고, 어딘가 채워지지 않았던 그 무엇을 이제 조금씩 알게 되어 기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거사님과의 갈등은 늘 돈 때문이었는데, 거사님은 부지런하고 남한테 해롭게 하지는 않지만 생활비를 잘 주지 않고 모으는 데만 노력을 많이 해서 다툼이 많았고, 부부 간에 사는 의미가 뭔가 했었답니다.
요즘은 보살님도 벌어서 쓰지만 ‘이 공부를 하면서부터는 안 주면 ‘안 주는 갑다. 없으면 덜 쓰면 되지.’하는 마음을 내니 편안해지고 안 싸우게 되더라. 지난해 깨달음의 장에서 상대방을 내 마음에 들게 만들려 했고, 내 마음에 안 드니 상대를 더 미워하고 원망했던 것을 알았다. 비단 거사뿐만 아니라 일하는 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제는 내가 상대의 입장이 되어 ‘아하! 그럴 수도 있구나.’하니 편해지고 밝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공부를 하게 되니 이것이 부처님 법이고 가르침인가 싶어요. 전에는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고 빌기만 했는데 이제는 내 행동과 내 마음으로 편안하게 풀어가는 연습을 매일 아침 수행 정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실 거리가 멀어 일을 마치고 피곤할 때는 수업에 오기 싫은 마음도 늘 있지요. 하지만 수업을 마치고 갈 때는 어느 때보다 환희심이 가득합니다.”전외자 보살님, 파이팅!!! Posted by 이정자 희망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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