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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새벽 5시면 불사원만성취 정진하는 천안법당, 좀 더 참다운 삶을 살기 위해 입학했다는 김해법당 가을불교대학 신입생 도반, 북적북적 활기찬 사하법당의 입재식 소식 전해드립니다.
2014년 10월 25일(토) 새벽 5시. 천안법당에서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음정근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불사원만성취 300배 정진이 있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총무님을 비롯한 여러 도반들이 모여 절을 한 것입니다. 1시간의 정진이 끝나고 땀을 식히며, 지난 주 천안정토회 소속 당진법당, 홍성법당의 개원을 축하하는 마음과 함께 천안법당도 하루 빨리 원만히 불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을 나눴습니다.천안법당은 2년 전 여덟 명이 불사에 참여하여 13평 작은 공간에서 천안센터로 출발하였습니다. 현재는 불교대학, 경전반, 수행법회 등 점점 늘어나는 도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늘어나는 도반들을 보며 마냥 기뻐하기만 할 수 없는 총무님은 넓고 쾌적한 법당을 마련해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누구보다도 불사에 애를 쓰고 계십니다. 하지만 아직 인연이 닿지 않아서일까요? 법당 자리 구하기부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정성을 기울이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지금의 법당은 비록 공양간이 따로 없어 화장실에서 쌀을 씻어야 하고, 원룸이라 법회 진행 중에는 봉사자들이 아무런 업무를 볼 수 없는 등 다소 불편한 점은 있지만, 도반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훌륭한 안식처임에는 틀림이 없기에 더 없이 소중한 공간입니다. 언젠가 법당을 이전하고 나면 이곳이 천안법당 역사의 뿌리가 되어 우리들의 기억 속에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천안법당 개원 소식을 전해드릴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Posted by 전혜영 희망리포터
지난 9월에 개강한 가을불교대학. 이제 한 달 반 정도 지났는데 신입생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김해법당 신입생 중 맑은 미소가 고운 임진숙 보살님을 만났습니다. 보살님이 정토회 불교대학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나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고, 좀 더 참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입학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불교대학 다니는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어떤 모습의 불자가 되어야 할지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고, 화내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 같다’고 합니다. 졸업할 때 ‘보람된 불대였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하는 게 보살님의 바람이라는데 그 바람을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조미경 희망리포터
사하법당은 8-3차 천일결사 백일기도 입재식에 법당 생긴 이래 최고로 많은 입재자가 참가하였습니다.2011년 12월에 개원한 사하법당은 20평 남짓의 작은 원룸임에도 수행법회, 경전반, 봄・가을불교대학 등이 주・야간으로 있어 모두 8개의 정규 모임이 있습니다. 법당이 늘 도반들로 북적북적, 한가한 날이 없어 봉사자들은 주말에도 나와서 사무를 볼 정도이지만 서로 화합이 잘 되어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특히 이번 2014년 봄불교대학 도반 27명은 적극적인 사람들이 많아 법당에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입재식 출발 전날까지 5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와 개인 승용차를 따로 마련할 궁리를 하였으나, 최종 44명으로 대형버스 한 대가 채워졌습니다. 점심공양 시간에 소박한 도시락을 나누어 먹으며 다음 입재식에는 사하법당 2호차도 운행할 것을 도반들과 함께 서원하였습니다. Posted by 이인숙 희망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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