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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법당의 황금빛 벼와 억새가 눈부셨던 가을날의 도리사 사찰순례, 남북을 자유롭게 건너다니는 새들처럼 우리도 마침내 자유롭게 넘나들 통일의 그 날을 꿈꾸어 본 강화법당의 평화전망대 정진, 포항법당의 불사원만성취를 기원하는 릴레이 기도정진 소식 전해드립니다~^^
2014.10.18일(토) 황금빛 벼와 억새가 눈부시도록 화창한 가을날, 김천법당 봄불교대학 주간반과 저녁반 도반 10명이 모여 2학기 사찰순례 행사로 경북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를 다녀왔습니다.문화해설사 이홍주 님의 도리사와 아도화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묵언으로 20분 동안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명상도 했습니다. 울창한 숲길은 낙엽으로 푹신푹신해서 마음도 덩달아 편안해졌습니다. 전망대인 서대에 올라 가을풍경을 만끽하고 하산하여 즐거운 점심 공양. 1인 1찬으로 소박하게 준비하였지만 모두 내어놓으니 다양했으며 남긴 반찬이 없이 깨끗하게 먹은 모습 또한 뿌듯했습니다. 다리 수술한 지 얼마 안 되어 거동이 불편한 박세윤 거사님과 보살님이 함께 참석하고, 보살님이 1시간 동안 오락을 진행해 주어 감사했으며, 벌칙으로 엉덩이로 이름도 써보고 노래도 부르는 등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추억의 놀이 한마당이 즐거웠습니다. 알찬 순례가 뿌듯했고, 주간과 저녁이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Posted by 조한석 희망리포터
10월 18일(토) 아침 8시, 강화법당에 모인 4명의 도반은 과일, 떡, 방석, 간이 제기 등을 챙겨들고 강화 북단의 평화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민간인 통제선임을 표시하는 작은 초소에서 신분증 검사를 받을 때는 분단의 현실을 몸으로 체험하는 것 같았습니다. 소박한 제상을 차리고 멀리 북녘 땅을 바라보며 7천만 겨레의 염원인 평화와 통일의 발원문을 읽고 300배 정진을 하였습니다. 참회와 염원을 담은 절을 하며 자유롭게 건너다니는 새들처럼 우리도 마침내 자유롭게 넘나들 통일의 그 날을 꿈꾸어 보았습니다. 한 번 한 번의 절이 모여 300배도 되고, 1,000배도 되고, 10,000배도 되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이다 보면 평화전망대의 통일기도가 강화법당의 상징이 되고, 마침내 통일의 그날도 오리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고제헌 희망리포터
포항법당 불사원만성취를 위한 100일 정진기도 소식입니다. 장금옥 보살님의 원력으로 지난 2007년 가정법회에서 출발한 포항법당은 2010년 9월에 덕산동에서 법당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봄,가을 불교대학을 비롯하여 경전반, 수행법회, 청년회까지 약 백 명의 도반이 부처님 법을 배우고 삶에 적용하는 수행을 하고 있는데요, 북구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활용하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불법을 만나 행복해지기를 염원하며 장성동에 또 하나의 법당을 만들고 있습니다. 10월 말에 공사를 시작하여 12월 초에 완공 예정입니다. 이에 포항법당 도반들은 불사원만성취를 향해서 지난 8월 25일부터 매일 오후 2시에 어김없이 기도정진을 하고 있습니다.
도반들이 날마다 돌아가며 릴레이 형식으로 부처님께 삼백 배 절을 올리는 이번 정진은 개원을 하는 12월까지 100일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기도 후에는 정토행자들의 수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나누기'를 노트에 기록합니다. 나누기를 보면 그동안 정진에 참가한 도반들의 불사를 이루려는 절실한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더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법 수레에 함께 타서 행복해지고 더 나아가 수행, 보시, 봉사를 함께하는 아름다운 정토세상을 꿈꾸며 불사원만성취를 향해 포항법당 도반들은 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Posted by 하상의 희망리포터
전국 정토회 도반들의 수행, 보시, 봉사하는 삶과 청정한 만남이 아름답습니다. 맑은 마음, 좋은 벗, 깨끗한 땅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꾸준히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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