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피곤한 나머지 다른 분들이 기원정사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때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ㅎㅎ 그래도 앙굴리말라탑터를 보고 생각하면서 화를 끊지 못하는 제 업식을 돌이켜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5안거를 쉬라바스티에서 보내셨는데 사위성 사람들이 그만큼 교화하기 힘들었다고 하니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을 원림으로 삼으라는 보왕삼매론이 생각납니다.
2020-02-09 23:09:30
손승희
댓글쓰기 해보자는 마음이 처음엔 귀찮았는데 하루 하루 스님의 하루를 읽고 사진을 보니 인도 성지 순례를 다시 한 번 가 보는 보너스를 얻은 기분입니다. 이 또한 다 남들의 도움을 받은거네요. 감사한일이지요. 그냥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나는 행복한 수행자입니다.????
2020-02-06 11:49:37
손승희
스님께서 말씀해 주신 스님의 음모이야기 전생이야기는 늘 듣는 이야기인데도 실제 장소에서 들으니 실감나고 흥미진진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슴깊이 진동이 일어났습니다. 서울에서도 이렇게 좋은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도와 주는 차장님과 스탭 (준길법우님)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