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8.4.4. 행복한 대화 (수원)
“어린 시절 따뜻하게 돌봐주지 않은 부모님이 미워요”
본문보기

바람소리

질문자 입니다..
결혼한지 25년되었는데 남편에게조차 고백 못했었고, 오래된 친구는 물론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가슴 아주 깊은 곳에 담아뒀던 이야기였습니다.
스님과 여러시민 앞에서 이야기 꺼낼 때, 그동안 암흑속에서 있다가 세상에 첫발을 디뎌 처음으로 빛을 보는 것 같아서,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스님 말씀을 기억해내려해도 다 기억이 안나 너무 안타까웠던 나날들을 보냈는데, 오늘에서야 발견했네요.
이렇게 잘 정리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를 위해 정리해주신 것 같네요~
읽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어린시절 부분을 읽을 때는 아직도 눈물이 나긴 합니다.
맞아요. 그때 스님이 저렇게 말씀 해 주셨죠.
하나도 놓치지않고, 다 기록해 주셨네요..
가족들과 왕래하지 않아서 늘 죄책감과 마음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는데, 지금은 온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조금은 내려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스님의 즉문즉설 아주 오래된 옛날것부터 유트브에서 많이 봐왔는데, 스님도 저의 아버지처럼 점점 노쇠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스님이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셔야할텐데요...

2018-05-13 14:02:36

광명일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2018-04-11 06:28:11

정지나

후회하고 참회하고 후회하고 참회하고....우리들에 모습, 나에 모습
지금 여기서 나부터 행복하기!!! 감사합니다. 꾸벅^^

2018-04-10 09:34:07

조정

고맙습니다.덕분입니다._()()()_

2018-04-09 11:41:47

금강행

완벽한 사람도 없고 부족한 사람도 없습니다.

2018-04-08 10:00:58

송미해

부모님의 사랑이 부족했다기 보다는 내 기대가 높았음을 배웁니다
그래도 그 조건에서는 많은 사랑이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07 21:01:27

히아

스님의 혜안에 감탄합니다..

2018-04-06 20:35:44

김혜경

스님, 열심히 사시는데 저는 쫌 부끄럽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께요.^^

감사드립니다.

2018-04-06 14:43:30

임무진

부모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만큼 살 수 있는 건 다 부모님 덕분입니다.

2018-04-06 13: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