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6.11.26 조계종 출가콘서트
“출가하고 싶은데 가족이 반대하면 어떡하죠?” 법륜 스님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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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진

출가를 가치관에 빗대어 설명해주신 부분이 마음에 와 닿네요. 여전히 기존의 가치관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고, 욕구를 따라가거나 억제하는 제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이제 그 집을 불태우겠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2016-11-29 1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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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겠네요^^((..그러니 어떤 욕구가 일어날 때에는 따라가거나 참는 것이 아니라 다만 ‘알아차릴 뿐’이어야 해요. ‘아, 지금 나에게 이런 욕구가 일어나는 구나’ 하고 그 욕구를 알아차리면, 거기에 끌려가지도 않고 ,억제하지도 않게 됩니다))
((이렇게 욕구에 끌려가지도 않고 욕구를 참지도 않는 제 3의 길이 ‘중도(中道)’입니다. 욕구를 따라가는 쾌락주의도 아니고, 욕구를 억제하는 고행주의도 아닌, 이 새로운 길이 부처님께서 발견하신 ‘중도’예요. ...... 이런 중도의 길은 즐거움과 괴로움을 윤회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치관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 가치관의 전환을 다른 말로 출가(出家)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집의 가치관, 즉 고와 락 중, 락만을 바라는 가치관을 버리는 것입니다. 락만 갖기를 바라지만 락에는 필연적으로 고가 따릅니다. 그래서 괴로울 때는 집을 나갔다가 또다시 편안함을 그리워하면서 집으로 들어오고, 그렇게 나갔다가 들어오고를 반복합니다. 이런 건 가출이라고 해요.
‘고와 락의 되풀이’를 불살라 버리는 것, 그런 기존의 가치관을 집이라고 대변하여 ‘집을 불살라 버리는 것’을 ‘집을 떠난다, 출가했다’라고 표현합니다))

2016-11-29 01:53:03

중도의 길을 찾고 싶었고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16-11-28 14:05:19

햄볶아

욕구가 충족될 때 즐거워하고, 충족되지 않을 때 괴로워하지 않겠습니다.

2016-11-28 00:27:23

하하하

모든 것을 탐구하는 자세로 살아가신 분이 바로 붓다라는 말씀이 참 좋네요. 우리는 매사에 이거 아니면 저거, 딱 두 개의 길만 있다고 착각하여 어느 한 쪽에 사로잡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하고 알아차리고, \"왜 그럴까\"하고 탐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겠습니다~~~♡

2016-11-27 23:32:47

가을

내 삶속에서 출가의 마음으로~
자기중심을 딱 하고 살겠습니다.

2016-11-27 22:28:26

조정

고맙습니다.덕분입니다._()()()_

2016-11-27 19:04:17

이기사

쾌락에도 고행에도 치우치지 않는 평화로운 길, 중도(中道)!
고맙습니다_()_

2016-11-27 16:54:04

김혜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여여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스님은 꼭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2016-11-27 14: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