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6.11.02. 행복한 대화(15) 충주 학생회관
“우울증을 앓은 지 8년째, 어떻게 해야 정상인처럼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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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승

어떤 경우에도 나와 당신 우리 모두는 그저 존재의 이유만으로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

2023-05-01 01:07:55

유진

같은 우울증을 겪는 사람으로서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됩니다...우울증+대인공포 로 사회활동을 못하고지낸지18년째네요..읽는내내 눈물이 나네요

2017-07-08 17:11:53

김수진

스님의 행복톡을 읽으면 제삶에 많은 도움이 되여서 너무 좋습니다. 훌륭한 법문을 해주심에 늘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

2017-07-06 12:43:41

소나무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남을 의식하며 삽니다 모두가 덜하고 더할뿐 늘 고민하고 흔들리며 살고 있음을 알게되네요.
우울한 현대인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주셔셔 고맙습니다

2017-07-06 09:12:14

김미선

행복할권리가있다
감사합니다

2017-07-06 06:16:01

신완철

\"그러나 행복 하고 싶은 바램은 누구나 다 있으니까\"에서 이 글을 쓰는 분은 \'행복 하고\'를 \'행복하고\'처럼 붙여서 써야 하고 \'바램\'은 \'바람(바라다의 명사형)\'으로 표기해야 바른 표기입니다.
맞춤법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스님의 좋은 말씀 참 고맙습니다.

2017-07-05 17:24:26

민심

세상은 원래 공짜 님 께서 증명하고 있는데

2017-07-05 17:10:48

우울증8년째주인공

스님, 작년 11월에 힘들때 충주오셔서 해주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시 제 이야기를 카톡에 화두로 꺼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두차례의 자살시도를 하게되었고, 그사이 폐쇄병동에도 이주간 입원했었습니다.

네, 스님의 조언을 듣고 깨달았고 실천해보려 노력했고, 또 병에 눌려버렸습니다.

지금은 조울증 진단을 받은상태이며 약도 꾸준히 먹고 일시적으로 오는 불안증세는 상비약으로 잡고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어머니 아버지와 전화로 다투면서

나는 저주받은사람이다. 차라리 눈이안보이고 귀가안들리고 다리를 저는 사람이면 속이라도 시원하겠다고 막말을 했습니다.

보이지않는 병을 10여년간 달고 사니까 지겹고 그간의 치료과정들이 지긋지긋하더라구요. 솔직히 너무힘들어요. 남들눈엔 제가 그저 꾀병이나 쉽게 징징거린다는 반응들이 올때가 있거든요...내 병은 보이지 않으니까요..

근데요. 원래 폐쇄병동에서 만났던 사람들 만나면 안되는게 병동 규칙인데, 저.. 만나고있습니다.

그분들을 통해 80퍼센트는 위안을 많이 얻습니다. \"나 혼자만 그런게 아니구나.\" I\'m not the only one.

이게 가장 큰 힘이되고있습니다. 저 곧 새 회사도 다닐꺼예요 스님!

회사 다니게되면 다닌거에만 만족하자.라고하셨죠?? 네. 그럴겁니다. 하지만 회사사람들에겐 비밀? 열심히해야죠..제 건강 챙겨가면서요.

저 안죽고 잘~~살아 있습니다.

죽기전까지 내 병 잘 끌어안고 조절하고 치료받으면서 지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법륜스님.완치하겠단 욕심..버리렵니다.정상인이 되겠단 욕심도 버리렵니다.

그저 제 작은 소망은,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올바른 시기에 적절하게 치료받고 정신질환이 있다는 사실로 스스로를 아프게하지 않고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당뇨있다고 숨기지 않듯이 말이죠..

그리고 일반인분들은 부디 색안경을 벗고 바라봐 주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05 14:17:32

선순환

사람은 누구나 때가 되면 죽습니다. 때되면 죽는 것을 억지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물흐르듯 흘러가게 놔두세요. 세계경제 11위 한국에 산다는 것은 나쁘지 않으니 그냥 세월이 흘러가게 놔두세요. 죽으려 애쓴다는 것은 에너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니 그 에너지로 산책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설렁 설렁 산보하다보면 풀과 같이 마음이 여여해집니다. 걷다보면 세상이 마음에 담기는데 새도 담기고 하늘도 담기고 비오면 무지개도 담기지요.

2017-07-05 12:48:02

로로

스님의 귀한 법문 감사히 잘 들었어요^-^
읽고 마음이 행복해지고 치유됨을 느꼈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2017-07-05 11: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