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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일요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7차 천일결사 4차 백일기도 입재식이 열렸다.
2012년 임진년들어 처음으로 열린 입재식.
호암호수가 얼어버린 쌀쌀한 날씨였지만 공기는 맑은하늘처럼 상쾌했다.
100일만에 다시 만난 전국의 정토행자들 소개하면서 인사하는 시간.
해외에서 활동하는 15명의 활동가를 포함해 총 2234명이 만남의 기쁨을 나누었다.
뜨거운 박수를 받은 서울정토회 들꽃 합창단의 음성공양 ‘내나라 내겨레 ’와 ‘봉숭아’
'정토행자 100일간의 발자취' 영상을 통해 우리들의 100일간 활동을 돌아보고
실천과제 결과 발표가 있었다.
희망세상, 정토세상을 만들기위해 활동하면서 겪었던 수행담을 듣는 시간
청주정토회 이화춘님
마산정토회 김순영님
주위환경 사람들은 변함이 없었지만 나의 한마음 바꾸니 모든것이 달라져 보였다는 솔직하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체험담, 그속에 담긴 절절함이 정토행자들 모두의 마음으로 스며들었다.
- 수행자의 기본자세를 언제나 변함없이 강조 하시는 법륜스님의 7-3차 백일 기도 회향법문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도 행복입니다. 자신에 대한 과대한 평가,
지나친 비하에 빠지는 어리석음때문에 괴로운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수행의 관점을 놓치지 않고 아침 정진을 바탕으로 하루 하루 매 순간
깨어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따뜻하고 헌신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세상에 이익이 되는삶을 살아야합니다.'
소박한 도시락공양 후
에코붓다, JTS, 좋은벗들 및 도서판매 부스를 돌아보며
‘24시간 300일 정진’과‘희망세상 만들기’에 대한 안내도 받고 오랫만에 만난 도반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법륜스님의 신간 '방황해도 괜찮아' 구입해서 사인도 받고.
정토행자 작은 음악회로 2부행사가 시작되었다.
색스폰연주, 노래, 청년팀의정열적인 셔플댄스에 이어
해금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무대까지 열정가득한 음악회였다.
신규입재자 결의식
- 새롭게 부처님 법을 만난 385명의 도반들이 천일결사 백일 기도에 동참했다.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 해야하는 정진을 부담스러워 하는 신규입재자들에게 법륜스님은
"하루에 한번만 하다보면 100일이 되고 천일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2011년도를 빛낸 자랑스런 정토행자상 시상식
보시상- 뉴욕정토회 이명숙님 특별상- 희망세상만들기 운동팀
포교상- 대전정토회 통일상- 서울 정토회 김희선님 복지상- 미국JTS
환경상- 광주정토회 이미숙님 정진상- 서울정토회 김경례님
정토행자상 대상- 마산정토회 정홍자님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상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어떨떨 하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박한 수상소감을 이야기 했다.
정토행자상 대상은 수행.보시.봉사의 모든 면에서 정토행자의 귀감이 된 이에게 주는 상이다.
부처님, 두손 모아 바라옵니다.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한 채 떠나는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없기를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춘들이 ‘꿈’을 실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정직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기를
굶어 죽어가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든든한 식량을 보낼 수 있기를
내가 하는 이 작은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봄볕이 되고, 부드러운 바람이 되며,
한줄기 빛이 되기를
우리들의 마음이 서로서로 맞닿아 하나가 되기를
우리의 작은 몸짓이 세상의 희망을 만들어 내는 큰 물결이 되기를
마산정토회 안병주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발원문 정토행자들의 마음이 하나되는 순간이었다.
'지난것은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 다 내려놓고 지금 현재에 깨어있어야 합니다.
희망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달려갈때 나에게 그것이 곧 자신에게 희망세상인 것입니다.
개인정진을 놓지않으면서 세상을 바꾸는 원을 세워 살아가면 온갖 비난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기 변화를 기초로 세상을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4차 백일기도 입재법문에서 법륜스님은 남을 위하는것이 곧 나를 위한 길임을 알고
나를 넘어 세상의 희망이 되는 100일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길벗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궁 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로고송을 다함께 신나게 불렀다.
1.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2. 부족한 줄 알아 매일 108배 참회의 절을 하겠습니다.
3.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한 마음을 내겠습니다.
4. 남편과 아내에게는 사랑하는 마음을 내겠습니다.
5. 자식은 사랑으로 보살피되 자립하도록 키우겠습니다.
6. 세상의 주인이 되어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7.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빈그릇 운동을 실천하겠습니다.
8.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하루 천 원 이상 기부하겠습니다.
9.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통일의병이 되겠습니다.
10. 나라의 주인으로서 꼭 투표하겠습니다.
'나는 세상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희망세상 만들기 위한 생활실천 10개를 선물로 받아들고
100일후에 다시만날것을 기약하며 정토행자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