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인생의 새출발 행복의 완성

3월 12일(토요일) 오전 10시 서울법당에서 출가 열반재일 용맹정진 입재가 진행 되었다.

부처님이 출가하신 출가절 (음력 2월 8일)에서 열반에 이르신 열반절(음력 2월 15일)까지 8일 동안

부처님의 삶을 본받아 정진하는 행사이다.


출가열반 재일 입재 법문에서 법륜스님은 출가의 의미를 말씀하셨다.

“출가라는 것은 집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집은 우리들에게 의지 처 이면서 동시에 속박하는

굴레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출가란 부귀공명을 얻기 위해 행, 불행을 되풀이하는 윤회를

끊고 새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고’다를 꿰뚫어 알 때 출가가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몸은 비록 세속에 있어도 출가의 본래 정신을 간직해야 합니다.”

진정한 출가를 통해 해탈열반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시며 초발심으로 돌아가 정진 할 것을 당부
 
하셨다.

“지금 현재도 마음속에 탐⋅진 ⋅치 가 있다면 해탈열반이 안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를

분명히 인식해서 수행하면 해탈 열반할 수 있습니다. "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법당을 나오는 몇 분의 보살님들에게 물어보았다.

-스님께서 출가란 집을 떠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살님에게 있어서 집은
무엇인가요?             

   @김미화 보살님@


“본연의 나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비유하자면 거울?”

- 이번 정진에 참여하기로 한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요즈음 새로운 업무를 받으면서 한없이 못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 -이정민 보살님



- 번뇌가 사라져 마음상태가 고요한 것을 열반이라고 경험한 적이 있나요?


" 외국에 나가있는 아들이 몹시 못마땅해서 화가났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로 인해서 부처님 법을 더
가깝게 하게 되어 고마움과 대견함이 느껴져서 마음의 평정을 얻었습니다."

                                            @최익자 보살님@


"한때 어머니를 미워하고 원망한 적이 있습니다. 스님의 법문에 스쳐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은 미워

하지 않으면서 나를 낳아주고 길어주신 분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은 모순이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이은희보살님




"아니오 아직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경험하고싶은  원은 있어요 부지런히 정진하면 언젠가는 마주치

겠죠?"- 황숙현보살님


이번 출가열반 용맹정진은 각 지역법당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며

오는 3월 19일(토) 까지  '새로운 인생의 꽃을 피우라' 는 주제의 법문과 300배 정진으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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