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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시무식 현장
2008년 1월 2일 오전10시
정토회관 3층 강당에서 2008년 새해를 여는 시무식이 있었습니다.
시무식은 대학생 정토회의 오프닝공연(공연 보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의 덕담과 세대별로 2008년을 여는 포부를 발표하여 힘차게 새해를 열었습니다.
공연이후 윤여준님이 새해 덕담을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작년에도 일복 많이 누리셨죠? 인사를 작년보다 더 많은 일복 누리시라고 해야 하는데, 차마 입이 안 떨어져서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제가 일년 뵈니까 가장 많이 일복을 누린 분이 스님인데 올해는 더 고생하시란 말을 못 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디를 갔다가 스님 책 '자비의 사회화'란 책을 봤습니다. 그 제목을 볼때 번개가 머리를 치는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불자가 아닌 제가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뜻이 뭘까?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제목을 보고는 '아, 저거다.' 자비의 사회화란 것이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참뜻이 아닌가!
그런 조그만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부처님이 2500년 전에 이땅에 오셨지만, 만약 21세기 대한민국에 오셨다고 치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보니, 상처 받은 영혼을 달래고, 배고픈 사람을 먹여주고, 아픈사람을 치료 해주고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해 손길을 펼치는 일을 하지 않으실까요?
바로 부처님이 오신 뜻은 자비의 사회화이고, 이게 바로 부처님의 탄생게인 '삼계개고 아당안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 불자인 제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스님을 뵐 때마다 부처님의 거울 같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그래서 여기 모인 분들을 뵐 때마다 21세기 부처님의 제자들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인사말씀 드립니다. 새해 성불하십쇼."
서울정토회가 오늘 법회라 일찍 발표하고 법회준비 해야 한다고 하여 서울정토회의 발표가 바로 이어졌습니다. 서울정토회 20-30대는 볼관 觀 자를 발표하며 올해는 나와 주변을 있는 그대로 관하겠다고 했습니다.
50대는 인생3막이라면서 정토회 올인해서 깨달음을 얻겠다 발표하였습니다.(발표 보기)
60대는 청을 들고 나오셨구요.
실무자 40대는 "짠"을 발표하며, 짠짜라 짠짜..리듬을 타며 영감 왜불러 노래를 부르더니 이 짠은 그 짠이아니라며 짜다할 때의 짠이라며 세상의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했습니다.(발표 보기)
이어 20대 초반 대학생들의 싱그러운 발표가 있었습니다. hot 자유로이 상상하시길....
어제 발표한 것을 올리다 보니 순서가 엉키는듯 합니다.
실무자 40대는 파. 힘을 재 충전해서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며 파를 선정했다고 하고 이어 파도여 ~~~ (김추자의 무인도)를 불렀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노인스럽던지 대중들은 한바탕 웃음의 도가니에 빠트렸습니다. 40대가 아니라 60대 같았어요.^_^
실무자 30대는 '화'를 발표하며 화났던 2007 가고 화합하는 2008년을 맞이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새물팀인 청정월 법우님이 있어서 그런지 재미난 발표로 대중들은 또 한바탕...
실무자 40대 혹/ 아무도 유혹하지 않는 나이라며 또한 어떤 것에도 유혹되지 않는 나이 불혹이라고 밝히며 세상을 유혹하겠다고 포부를 발표하고 각자 한마디를 했습니다.
선명법우님 차례가 되자
사람들은 '20대는 들어가라'고 외치자 좋아하며 '자신도 왜 40대에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올해가 42이라고 하는군요.'
각자의 발표가 끝나고 '세상을 흔들어'라고 구호를 외쳤는데..그렇게 작게 외쳐서야 어디 세상이 흔들리겠습니까?
어른들의 덕담 한마디.
회사에서도 시무식을 하고 참석했다며 새해에는 사옥을 마련해서 정토회에 세를 사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하고 그것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환한 미소를 .....
작가 이금림님은 2008년은 팔팔하게 살겠다고 하였습니다.
"팔" 팔팔하다 "팔자"인데, 평생을 무소속으로 살았는데...
저는 정토회를 만나 팔자가 사나워졌다며 대발해를 죽기살기로 썼고, 이후 상고사 등등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하였습니다.
아침에 와서 스님께 인사드렸는데 감과 차가 나왔었는데 감 껍질 먹기 싫은데도 먹어야 하니.. 팔자가 사나워졌다고 하여 대중들은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대학생 정토회는 20대가 많아 20대 초반, 중반으로 나누어 발표를 했는데 그 틈에 묻혀버린 존재 실무자 20대..
사회자에게 가서 실무자 20대도 있다고 알려 발표를 하게 되었다며, 언제 자신들의 존재감 조차 없어졌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실무자가 되고 나이 혜택이란 것이 한개도 없었다고 이제 스스로 혜택을 챙기겠다고 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윤여준, 김홍신님과 악수를 나누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후 다른 팀은 노래로 구호로 다짐으로 표현을 했다면 역시 20대 담게 몸으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영 시원치 않던 자신들의 인생이 정토를 만나서 즐거운 인생으로 변화했다"고 했습니다.
△ 톡톡 튀는 우리의 20대 실무자들을 바라보는 나이 지긋한 실무자들....
실무자 20대를 묻히게 했던 대학생 정토회 20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