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새해 첫 날.. 복 지은 이야기 - 거리모금.
이준길님(서울교대00) "아프가니스탄을 아세요?.." 너무나 편안한 미소로 이날 모금을 열심히 해주셨어요. !.새해첫날..거리모금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처음에 남부터미널과 지하철 사이에 자리를 잡았을 때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썰렁했습니다. 모금하러 나온 친구들도 처음에는 뻘쭘하니 서 있었구요.. 그러다가 언제부터인지 터미널과 지하철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사람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모금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그냥 지나치며 재촉하는 엄마를 뒤로 미안하다고 말하던 친구와 딴 데 쓰면 안된다고 꼭 아프칸 어린이 돕는데 써야된다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모금해주던 한 어린 친구의 말이 마음에 많이 남았답니다. 모두 모두 고마웠습니다. !!. 모금액 십사만 사천 팔백 삽십원(144,830원) !!!. 참가자 소감문 박태현(이화여대 사회과학02) 왜 마칠 때가 되면 이렇게 아쉬운지.. 처음 그 뻘쭘함은 사라진지 오래구요.. 캠페인물품가지고 신호등을 건넜는데 마저 건너지 못한 한 친구(채효숙)가 신호기다리면서 모금하는데.. 감동이었습니다요.. 채효숙(부산신라대 국어교육과 00) 서울에 와서는 처음으로 모금을 하러 나왔던터라 수줍기도 하고 부담스러웠지만 2003년 새해 를 맞이한 날이라 많은 분들의 손길이 얼마나 고맙고 행복하던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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