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스물아홉번째 캠페인이야기
!. 스물아홉번째 캠페인 이야기 "이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창조주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 하나님께서 곧 조치를 취하실 거에요" 오늘 캠페인 부스 옆에서는 영어교재를 판매하는 부스가 섰습니다. 거기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좋은 일하는 학생에게 해주신 말입니다. 네..하나님께서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굶주려 죽어가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신께서 바쁘시다면 그래서 당장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면 그 공백을 지금 우리가 메우고 싶었습니다.. !!. 모금 현황 짜이 판매 및 모금액 41560원 볼펜 31개 / 연필 10개 / 지우개 1개 !!!. 함께 나누고 싶은 시 다시 피는 꽃 도종환 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 꽃은 다시 핀다 제 몸 가장 빛나는 꽃을 저를 키워준 들판에 거름으로 돌려보낼 줄 알아 꽃은 봄이면 다시 살아난다 가장 소중한 걸 미련없이 버릴 줄 알아 나무는 다시 푸른 잎을 낸다 하늘 아래 가장 자랑스럽던 열매도 저를 있게 한 숲이 원하면 되돌려줄 줄 알아 나무는 봄이면 다시 생명을 얻는다 변치 않고 아름답게 있는 것은 없다 영원히 가진 것을 누릴 수는 없다 나무도 풀 한 포기도 사람도 그걸 바라는 건 욕심이다 바다까지 갔다가 제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제 목숨 다 던져 수천의 알을 낳고 조용히 물밑으로 돌아가는 연어를 보라 물고기 한마리도 영원히 살고자 할 때는 저를 버리고 가는 걸 보라 저를 살게 한 강물의 소리 알아듣고 물밑 가장 낮은 곳으로 말없이 돌아가는 물고기 제가 뿌리내렸던 대지의 목소리 귀담아듣고 아낌없이 가진 것을 내주는 꽃과 나무 깨끗이 버리지 않고는 영원히 살 수 없다는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