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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토행자들의 사회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설렘 가득 첫 발걸음!_JTS서울다문화센터 개원식
기다리던 그날입니다. 안산, 부산, 일산에 이어 정토사회문화회관에도 JTS다문화센터가 힘찬 개원식을 열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11월 16일 오후 13시 30분에 시작되는 JTS서울다문화센터 개원식을 맞아 정토회원과 다문화가족, 봉사자들이 맡은 역할을 준비했습니다. JTS서울다문화센터 개원식에서 어떤 소중한 순간들이 펼쳐졌을까요? 행사장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고, 곳곳에서 작은 환호와 따뜻한 인사들이 이어졌습니
가을 끝자락에 피어난 22개의 연탄구멍 이야기_2025 연탄 지원 봉사
세종지회 계절은 가을을 훌쩍 뛰어넘어 겨울로 가는 듯 따뜻한 온기가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한국 JTS는 매년 겨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세종지회 연탄 지원 담당자 이선주 님에게 취재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혼자 진행하는 취재로 다소 긴장되고 걱정되기도 했는데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신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호호 손 시린 아침, 벌써 연탄불의 따뜻한 기운을 받았습니다. 봉사 전 준비물도 미리 챙겨봅니다. 준비물은 장갑, 따뜻한 물, 두꺼운
폭싹 속았수다_2025년 두북 어르신 가을 나들이
길었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막 시작되는 날, 10월 27일. 한국 JTS와 부산울산지부 수영, 남울산, 해운대 지회 회원들이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두북 어르신 가을나들이’에 함께했습니다. 어르신 140여 명, 봉사자 30여 명이었습니다. 나들이가 시작될 경주 운문사에 도착하니 쌀쌀한 가을 공기에 코끝이 찡했습니다. 두북 수련원 근처 13개 마을의 어르신들을 모신 버스가 경주 운문사에 도착했습니다.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갑작스러운 추위에 괜찮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내리는 분들의 표정이 밝았습니다. 버스
그대가 있어 우리가 존재합니다_2025년 가을 애광원 나들이
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더니 가을비가 연일 멈추지 않고 내렸습니다. 산과 들의 나무와 곡식이 노랗게 또는 붉으락푸르락 물들어 가다 저마다 놀란 듯 멈추었습니다. 그러한 날씨가 애광원 생활인이 법륜스님과 나들이하는 날은 다행스럽게도 맑게 개어 덥지도 쌀쌀하지도 않아 움직이기에는 적당해서 좋은 날이었습니다. 사전 답사부터 꼼꼼히 JTS 봉사자는 이번 애광원 나들이에 동행하기 위해 8월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9월 초에 첫 온라인 회의를 시작으로 9월 12일에 사전 답사를 나갔습니다. 그 뒤 10월 14일에
세상의 누구와도 좋은 벗이 되겠습니다_2025 통일축전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부산 운봉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부산울산지부 통일 축전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실천활동팀 주관으로 7개 지회 좋은 이웃되기 활동을 통해 인연 맺은 북한이탈주민, 가족, 지인과 ‘좋은벗들’ 자원봉사자 등 187명이 어울려 신나게 한바탕 놀았습니다. 그냥 이뤄지는 일은 없다 비가 부슬부슬 옵니다. 새벽에는 제법 세차게 내리기도 했습니다. 행사 시작 훨씬 전부터 주차장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짐을 부리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행사 장소는 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습니
다름을 넘어, 함께 걷는 우리_2025년 다문화가족 즉문즉설
다문화 가족을 위한 즉문즉설을 준비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을 느낀 소중한 시간을 전합니다. 지난 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정토사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다문화가족 즉문즉설을 취재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즉문즉설이 진행되었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길을 걷다, 그 뜻을 잇다_2025년 아시아지역 평화 실천 릴레이 1탄
지난 여름 북미지회의 평화 실천 릴레이 소식을 접한 아시아지회 회원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평화를 염원하며 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아시아지회, ‘그 길을 걷다, 그 뜻을 잇다’ 슬로건 아래 평화 실천 활동 전개 아시아지회는 9월 14일부터 12월 14일 회향 전까지‘그 길을 걷다, 그 뜻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지역에서 평화 실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은 독립운동가와 평화운동가들의
공주에 간 젊은 그대
2025년 9월 20일, 충남 공주의 마곡사에서 전주지회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비도 내렸습니다. 완벽한 가을입니다. 전주에서 마곡사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50명이 넘는 회원이 참가하니, 버스를 빌렸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군산모둠, 익산모둠 전주지회의 ‘전주’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이름일 뿐, 전주지회에는 전북에 있는 모든 도시의 회원들이 속해있
2000년 전 역사, 오늘의 거울 _대전충청지부 부여 역사 기행
주몽의 첫째 아들 유리의 등장으로 남하해 ‘백제’를 세운 온조의 결단력, 아버지의 안타까운 죽음과 전쟁의 패배 앞에서 깊은 슬픔과 회한을 느낀 위덕왕, 그리고 전쟁으로 갈 곳을 잃은 백성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낙화암의 절절한 사연까지— 약 2000년 전의 이 모든 역사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단순한 회상이 아닌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행동입니다. 맑게 갠 부여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만나다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