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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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남편님, 도반님! 엄지 “척”_향왕법사님 두 번째 이야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보다 자기 일에만 빠져 있는 남편을 무시했다는 향왕법사님. 그런 법사님의 태도에 남편도 벽에 대고 얘기하는 것 같다며 대화를 이어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 비법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지금부터 향왕법사님의 두 번째 비법 수행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마법 같은 주문, “예”하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남편이 저를 수행자의 길로 들어서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남편은 자신의 공부에 대한 확고한 자부심과 자신

[특집] 대중법사님 이야기
2023.01.18. 20,310 읽음 댓글 25개

모태 불교 신자가 '깨달음의 불교'를 만나다_향왕법사님 첫 번째 이야기

법사님들의 인터뷰는 한 권의 비법서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 법사님 인터뷰의 주인공, 향왕법사님의 원은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수행자로서 살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바로 불법을 만난 것이라고 힘있게 말합니다. 이토록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뿌리는 무엇일까요?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정토회에서 내 마음의 닻을 내려보자”라는 결심으로 시작된 향왕법사님의 비법 수행 이야기. 지금부터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이 중에 누가 커서 향왕 법사님이

[특집] 대중법사님 이야기
2023.01.16. 21,526 읽음 댓글 30개

새롭게 발심한 그대가 선배입니다

요즘 넘어지고 또 넘어지면서 화가 납니다. ‘왜 이렇게 장애물이 많은 거야? 나만 장애물이 많은 거야?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는 장애물이 아닌데 나한테만 장애물인거야?’ 넘어질 때마다 넘어졌구나가 아니라 또 넘어졌냐? 아이고, 그냥 누워있지 그러냐라고 저 자신을 비난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괴로움 속에서 정은주 님과 김은영 님의 수행소감문을 받았습니다. 뭐지 이 사람들은? 나의 업식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겠다, 발원하는 정은주 님. 정일사로 나의 본질을 보았다는 김은영 님. 이 도반들이야말로 나의 스승이자, 선배구

정토행자의 하루
2023.01.13. 15,962 읽음 댓글 24개

이미 씨앗은 뿌려졌습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1차 만일 결사를 회향하는 1박 2일의 회향수련이 있었습니다. 개인 법당에서 수행자로서의 나와 활동가로서의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부별 회향수련 소감문 발표시간도 있었는데요, 오늘은 북미지회 김지은 님, 동대구지회 김유진 님의 소감문을 다시 읽어 봅니다. 북미지회 일반회원 김지은 정진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 되는데 30년 회향 수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감사합니다. 공헌 없이 이득만 챙긴 듯한 마음이 들어 죄송하기도 합니다.

정토행자의 하루
2023.01.11. 11,227 읽음 댓글 13개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1차 만일 결사를 회향하는 1박 2일의 회향수련이 있었습니다. 개인 법당에서 수행자로서의 나와 활동가로서의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부별 회향수련 소감문 발표시간도 있었는데요, 오늘은 지부에서 선발된 전주지회 조춘숙 님과 대전지회 왕은희 님의 소감문을 다시 읽어 봅니다. 전주지회 조춘숙 님 만일이라 하면 별로 많은 시간이 아닌 것 같지만 삼십 년이라 하면 긴 세월로 다가온다. 정토회 출발점과 내 결혼생활 출발점이 거의 비슷한 시기였다. 결혼

정토행자의 하루
2023.01.09. 12,111 읽음 댓글 19개

30년 전, 외면한 탈북자가 저를 통일 의병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1차 만일 결사를 회향하는 1박 2일의 회향 수련 때 발표한 아태유럽지회 노금행 님과 북미동부지회 양계홍 님의 소감문입니다. 30년 전, 외면한 탈북자가 마음에 걸려 통일 의병으로 발심했다는 소감문을 읽으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타인의 경험이 나에게 와 어느새 내 것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이래서 세상은 다 연결됐다고 하는 걸까요? 오늘 소감문 한번 들어보시죠. 아태유럽지회 희망리포터 노금행 만일을 회향하는 뜻깊은 수련에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주말이라 남편

정토행자의 하루
2023.01.06. 14,119 읽음 댓글 18개

1차 만일 밥상!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1차 만일 결사를 회향하는 1박 2일의 회향수련이 있었습니다. 에서는 지부별로 희망리포터를 선정하여 회향수련 소감문을 제출해 달라 요청했습니다. 회향수련 시간에 발표된 다른 소감문만큼이나 감사함과 감동이 가득한 희망리포터 분들의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경주지회 김정림 님과 동래지회 이주현 님의 회향수련 소감문입니다. 대구경북지부 경주지회 김정림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기회’라는 도반의 말에 1박2일 만일 회향 수련을 신청했습니다. 온통

정토행자의 하루
2023.01.04. 13,551 읽음 댓글 15개

보이지 않는 희생 위에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1차 만일 결사를 회향하는 1박 2일의 회향수련이 있었습니다. 에서는 지부별로 희망리포터를 선정하여 회향수련 소감문을 제출해 달라 요청했습니다. 회향수련 시간에 발표된 다른 소감문만큼이나 감사함과 감동이 가득한 희망리포터 분들의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천안지회 박은영 님과 동광주지회 최서연 님의 회향수련 소감문입니다. 천안지회 희망리포터 박은영 님 정토회 30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북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눈물이 흘렀다

정토행자의 하루
2023.01.02. 14,523 읽음 댓글 17개

<정토행자의 하루> 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토행자의 하루’는 2008년도 정토회 활동가 소개를 시작으로 싹을 틔웠습니다. 2014년부터는 전국 수행자들을 찾아 소개하기 시작했고, 올해까지 2,300여 개의 기사를 발행했습니다. 그렇게 ‘정토행자의 하루’가 정토회 곳곳에서 묵묵히 수행 정진하는 도반들을 찾아 소개한 지, 어느새 8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토회 수행자를 찾아 인터뷰해서 기사로 쓰고, 편집한 봉사자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다른 봉사도 그렇지만 정토행자의 하루 봉사는 모자이크 붓다가 진정 맞습니다. 절대 어느 한 사람만의

정토행자의 하루
2022.12.30. 12,844 읽음 댓글 4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