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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지금 여기 나에게 깨어
신숙희 님은 구로지회 신길모둠의 모둠장입니다. 목소리가 크고 말이 빠릅니다. 웃음도 많습니다. 이제는 기억에 남는 고통이나 마음의 불안이 없어 보입니다. 올 4월 서원행자가 된 그가 기억을 더듬어 선물을 꺼내 놓습니다.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까만 안경 너머로 자랑스러워하며 작은 동전 대여섯 개를 스윽 책상 위에 올리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그 작은 이야기들이 반짝반짝 빛을 냅니다. 수행의 공덕 2015년 1월 1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행했습니다. 저의 수행담을 말해야 하니 그간 얻은 수행의 공덕을 떠
소임을 통해 알아가는 나
어려서부터 엄마를 따라 법당에 가서 법문을 듣고, 천일결사 입재식도 참가하며 자연스럽게 삶으로 정토회가 다가왔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리나 님 대학생 때는 몽골로 선재수련을 가기도 했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서도 정토회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전법활동가가 되어 열정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자녀를 키우며 정토회 활동을 하는 분들에게는 모범답안과도 같은 수행사례담이라 생각하기에, 지금부터 눈 번쩍 뜨고, 귀 쫑긋하며 아주 집중해서 글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부처님 법 만난 인연 중학교 때,
뚝딱뚝딱 우렁각시
할 이야기가 없어 기사 쓰기 곤란할까? 걱정하는 윤미자 님을 짝꿍 리포터와 해운대법당에서 만났습니다. 윤미자 님은 특별한 재능은 아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와 타인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면 그 일을 할수록 행복해진다.라고 합니다. 우렁각시 요술처럼 다양한 일을 척척 해내는 윤미자 님의 이야기에 초대합니다. 2021년 인도성지순례 유영굴 앞, 인도 관광객들과httpswww.jungto.orgupfileimage7ccbddb3e142a41849
수행자로서 나를 가다듬는 시간
오늘의 주인공 정희도 님은 정토행자라면 백일출가를 꼭 경험해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고작 빵을 많이 먹는다고 도반을 분별하고, 나보다 나은 도반을 시기 질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이지 내가 미쳤구나 싶을 때도 있지만, 백일출가를 하면 그 정도로 아주 깊고 솔직하게 내 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백일출가를 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마음이 들까요? 저는 벌써부터 얼마나 적나라하게 제 마음이 드러날지 두려워지기까지 하네요. 마음속에 심어진 ‘백일출가’ 씨앗 2018년 불교대학을 통해 불법을 만나
새로운 도전, 공동체에서 행복을 찾다.
몇 년 전, 정토회 활동 중 온라인에서 환한 미소로 저를 맞이했던 이혜경 님의 기억이 선명합니다. 이혜경 님이 필리핀 민다나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움과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혜경 님은 더 맑고 온화했습니다. 어떻게 필리핀 그곳까지 이르렀는지, 그동안의 소식이 궁금했습니다. 은퇴 후 깊어진 인연 미국 미시간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유튜브로 들었습니다. 암센터 연구원으로 일하며 생활이 바빠 정토회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2017년, 회사
밀려오는 파도에 송두리째 뽑히지 않도록
에 수록되는 다양한 글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백일출가 수행담입니다. 아마도 주인공이 100일이라는 시간동안 고난과 역경을 뚫고, 참 많이 변하는 역동적이면서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수행담 역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몰입해서 글을 휘리릭 읽고 나면, 진한 감동이 탁 치고 올라옵니다. 그러면 이게 또 중독성이 있어서 다른 이야기도 또 읽고 싶어집니다. 이 글을 읽고 만약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토회 행자원의 백일출가 네이버 블로그http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경기광주지회 김영란 님은 인터뷰를 해보라는 연락을 받고 가뜩이나 일도 많은데 참 성가시다. 싶었답니다. 그런데 시나브로 하나둘 기억이 떠오르며, 아프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에 눈가가 촉촉해졌다고 합니다. 강원경기동부지부 불교대학을 이끄는 김영란 님의 수행담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K 장녀의 책임감 저는 1남 3녀 중 장녀입니다. 흔히 말하는 K 장녀입니다. 아버지는 “네가 맏이니까 부모가 없으면 동생들을 책임져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
바라지장에서 백일출가를 꿈꾸다
바라지장 소감문을 소개할 때마다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하나는 내가 과연 글에 소개되는 분들처럼 정성스럽게 공양을 준비할 수 있을까? 하는 주저하는 마음과 또 다른 하나는 어차피 못하는 거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나서는 마음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양은재 님은 조리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바라지장에서 제일 간단해 보이는 김치 소임을 맡아, 그것만 집중하셨는데 절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치에만 집중하다 보니 복잡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단순해져서 좋았다고 합니다. 오호 김치
괴물을 사람 만들다
용성 조사님이 아도모례원에 오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가 인사하니 달서지회 김영웅 님입니다. 138회 용성 조사 오도 기념 법회 축하 공연에서 용성 조사 역할로 검정 두루마기를 입었습니다. 어떤 인연으로 불교대학부터 경전대학 세 번, 현재 대구경북지부 달서지회 용산 모둠장까지 하는지, 김영웅 님의 ‘일상의 행복’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용성 조사 오도일 기념 법회 후 용성 조사의 뜻을 이어httpswww.jungto.orgupfileimagefd50ba560e1414c197d8b3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