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0.11.22 (1) 전국대의원회의 2일째
“지금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장 큰 변화 세 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토회 전국대의원회의 2일째 날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208명의 대의원들이 화상회의에 전원 참석해 회의를 했습니다.

두북 수련원의 아침은 난로에 불을 때는 일로 시작합니다.

“스님, 가르쳐주신 대로 하니 오늘은 연기 없이 불을 잘 피웠습니다. 나무도 종류별로 준비해두었습니다.”

“잘했어요.”

어제 전국대의원회의 결과를 검토하고 오전 9시 정각에 스님도 전국대의원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오전에는 100분 동안 정토회의 사업 방향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는 즉문즉설을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팅창을 통해 15개가 넘는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정토회의 모든 법회와 강연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각 지역별 법당의 임대 계약을 연장해야 할지, 폐쇄해야 할지, 그 절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부터 시작해서 온라인 정토회와 관련된 질문이 많았습니다. 스님은 부처님이 말씀하신 뗏목의 비유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법당을 없앤다는 것에 대해 섭섭해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온갖 노력을 해서 공간을 마련했지만 당장 오늘부터 필요가 없어지면 오늘이라도 허물어야지 노력이 아깝다고 해서 계속 껴안고 있다가 1년 후에 없앤다고 해서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수행자라면 항상 이럴 때마다 부처님의 말씀을 생각해야 해요.

‘뗏목이 강을 건너게 해 주었다고 해서 강을 건너고 나서도 뗏목을 계속 짊어지고 갈 수는 없지 않느냐?’

시대가 바뀌었으면 그에 맞게 변화를 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지금과 같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법당이 잘 활용이 되고 있다면 계속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전혀 법당을 사용할 수가 없고 1년 내내 문을 닫아놓고 월세만 계속 낸다는 것은 낭비잖아요.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대의원 여러분들이 각 지역의 회원들과 의논해서 폐쇄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고 나니 100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벌써 마칠 시간이 되었네요. 오후에도 준비된 안건에 대해 열심히 의논을 더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 밭에 가서 겨울 채소를 좀 심어야 해요. 농사일 좀 하다가 오후에 회향식 때 다시 뵙겠습니다.”

비가 와서 작업복을 갈아입지 않고 밭으로 가보았습니다. 행자들은 오전 8시부터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트럭을 타고 밭으로 향하는 가파른 길을 오르다 바퀴가 길 밖으로 빠져서 차를 빼다가 시간이 걸려 일을 늦게 시작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밭에 차가 오를 수 있도록 내가 길을 만들어서 야단을 칠 수도 없고 참...”

밭에 오르니 행자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 들깨를 심었던 밭을 갈고 비닐을 깔고 있었습니다.

“갑시다. 점심을 일찍 먹고 다시 올라옵시다.”

그리고 스님은 야단을 치지 않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비가 올 때는 차를 가지고 올라오지 마세요.”

“네, 스님.”

밥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일을 했습니다. 지난번 김장할 때 무청이 많아서 다 걸지 못했는데 며칠 지나니 부피가 줄었습니다. 마른 무청을 밀고 빈자리에 무청을 더 걸어주었습니다.

짚으로 겨울 반찬으로 남겨둔 배추도 묶어주고 꽃이 다 진 국화 줄기를 베었습니다.

“어느새 꽃이 다 졌네요.”

국화 뿌리는 남겨두고 그 위로 줄기만 싹 벴습니다. 뿌리 위에 덮개를 덮어주고 겨울을 나면 이듬해 가을에 다시 꽃이 핍니다.

국화를 다 정리하고 화단 주변에 시든 잎과 줄기들도 싹 정리했습니다.

“공양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밭으로 올라갔습니다. 밭에 도착하니 또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밭에만 오면 비가 오네요.(웃음) 그래도 다음 주 내내 서울에 있기 때문에 오늘 울력을 해야 해요.”

챙겨간 비옷을 입고 겨울 채소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세 명이 짝을 지어 심읍시다. 구멍이 16개니까 제가 가운데 8개를 심고, 양쪽에서 4개씩 심어주세요.”

스님이 심는 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행자들보다 두 배를 심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끝에서부터 세 명이 함께 겨울 채소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한 시간 만에 다 심어봅시다.”


세 명은 빠른 속도로 씨앗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행자들보다 두 배를 심는 스님은 전혀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다 했다!”

말없이 정말 한 시간 만에 다 심었습니다. 그 사이 비도 그쳤습니다.

“도라지 줄기도 수련원으로 가져갑시다. 계속 비가 와서 또 젖겠어요.”

도라지 줄기를 한쪽으로 기울여 물을 빼고 포대에 담아 트럭에 실었습니다.


울력에 사용한 도구도 다 내리고 스님은 사다리를 들고 바퀴가 빠진 트럭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차를 빼 봐야겠어요.”

행자들이 오전에 보험회사에 연락해봤지만 비용이 든다고 해서 봉화 정토수련원에 간 덤프트럭이 돌아오면 그때 차를 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스님은 밭에 있는 사다리를 이용해서 차를 빼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바퀴 양쪽에 사다리를 괴고 트럭에 시동을 걸어보았습니다.

“하나, 둘, 셋!”

바퀴가 겉돌다가 오히려 뒤로 더 빠졌습니다. 이번에는 빠진 바퀴 뒤로 사다리를 괴고 후진을 시켜 바퀴가 사다리 위로 오르도록 한 후 바퀴 앞 쪽에 사다리를 하나 더 괴었습니다. 사다리 밟고 차가 올라오도록 한 것입니다.


다섯 번째 시도를 해봤지만 바퀴는 계속 미끄러졌습니다. 행자들은 모두 안 되겠다며 스님을 말렸습니다.

“스님, 덤프트럭이 오면 그때 차를 빼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 돌을 더 괴서 힘을 받쳐주면 될 것 같아요. 한 번만 더 해봅시다.”

“하나, 둘, 셋!”

드디어 사다리를 밟고 바퀴가 빠져나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차를 돌려 빼기는 어려웠습니다.

“1m만 더 올라가면 될 것 같아요. 차를 한 대 더 가져와서 당겨봅시다.”

“스님 , 덤프트럭이 아니면 힘이 약해서 어려울 것 같아요.”

“조금만 당겨주면 되니까 가능할 거예요. 봉고차로 한번 해봅시다.”

행자들은 반대했지만 그래도 차를 가져와 밧줄로 묶고 당겨보았습니다.

차가 완전히 길 위로 올라왔습니다.

계속 반대하던 행자들도 기뻐하며 스님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오늘 돈 벌었네요.”

차를 빼고 나니 3시가 넘었습니다. 부랴부랴 두북 수련원으로 가는데, 대의원회의가 일찍 끝나 회향식 시간이 당겨졌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스님은 땀으로 젖었지만 씻지도 못한 채 법복으로 갈아입고 카메라 앞에 앉았습니다.

대의원들은 스님에게 회향 법문을 청했습니다. 스님은 회의를 하느라 수고한 대의원들을 격려하면서 정토회가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방금 수련원에 도착해서 제안된 모든 안건들을 원만히 처리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틀 동안 온라인 정토회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들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대의원 여러분들이 각 지역에서 법당별로 대의원회 결과를 보고하셔야 합니다. 특히 온라인 정토회나 정토회 체제 변화에 대해서 정토회의 지역대의원들과 회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심도 있는 공청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몇 개 정토회를 모아서 스님과의 공청회도 해야 됩니다. 제가 의견 수렴하는 과정을 맡아 줄 테니, 정토회 회원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한 뒤 다시 대의원 여러분들이 모여서 내년 2월에 최종 결정을 하셔야 됩니다.

온라인 정토회로 전면적으로 전환할 것인지, 조직을 개편하는 일은 연기할 것인지, 기존대로 계속 갈 것인지, 계획대로 가더라도 어떤 부분은 수정해서 갈 것인지, 이런 것들을 대의원 여러분들이 다시 검토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해외 정토회라든지 국제 정토회라든지 특수한 상황에 있는 부서도 그에 맞게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회의에서 여러분들이 정토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큰 틀에서 승인을 하셨지만, 앞으로 남은 과제가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요. 대의원 회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에서 대의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세 가지 변화

현재 국제 정세와 앞으로의 문명이 어떻게 될 거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이슈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기후 위기입니다. 기후 위기는 어떤 종의 변화나 생물학적인 진화를 가져오는 요인이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둘째,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인한 우리 삶의 변화와 문명의 변화입니다.

셋째,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입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공화당의 트럼프에서 민주당의 바이든으로 바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이 된 후에 기후 협약과 유네스코에서 탈퇴하고, WTO에서도 탈퇴한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미국에 불이익이 된다고 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만들어 놓은 국제 질서의 대부분을 흔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도 계속 이런 노선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 원래대로 복귀할 것인지에 따라서 국제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많이 변할 것 같습니다. 미국이 기후 협약에 다시 동참해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전 세계가 한 마음을 모을 건지, 국제기구의 활동을 원래 약속한 대로 국제질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져갈 것인지, 이런 큰 변화가 남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과 갈등은 미국 대통령이 바뀐다고 해서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겁니다. 트럼프 정부가 좀 거칠게 중국을 대했다면, 바이든 정부는 조금 세련된 방법으로 중국을 대할 겁니다. 트럼프 정부는 동맹국들과 부딪치면서 미국 중심으로 협상을 했다면 바이든 정부는 동맹국들과 협력해 가면서 문제를 풀 겁니다. 기본적인 갈등은 변화가 없지만 갈등이 격화되는 방식은 좀 차이가 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트럼프 정부는 한반도 문제를 탑다운 방식으로 진행해서 북한의 최고 지도자와 미국 최고 지도자가 합의를 먼저 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풀리지 않던 문제를 그나마 많이 풀었는데, 바이든 정부는 실무자들이 모여서 아래로부터 하나씩 하나씩 협의하는 방식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북미 관계가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점이 좀 부정적인 요인이라면 요인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가 정상회담까지 해놓았기 때문에 바이든 정부의 부담이 작아진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든 정부는 민주당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한미동맹을 중요시하고 있어서, 앞으로 한반도 평화 문제 해결에 한국 정부의 역할이 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들이 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려면 내년 상반기는 지나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을 못 참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한다면, 한반도의 긴장은 더욱더 고조될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현재 한국 정부는 남북문제를 풀어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것이 성과가 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문제의 본질을 딱 꿰뚫어서 풀기보다는 좀 피상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분명하게 해결될 것 같은 기미가 아직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북한도 달리 선택할 길이 없기 때문에 북한이 한국 정부의 제안에 응하게 되면 긴장이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한국 정부의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가겠다면 한국 정부도 다른 수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한반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쪽으로 갈 위험도 있습니다.

모든 인류가 가야 할 삶의 방향

인류에게 닥친 기후 위기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삶의 변화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해서 대량 소비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현대 문명이 지속되기가 어렵지 않느냐는 메시지를 인류에게 계속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정토회가 해 온 활동이 사람들에게 좀 특이한 활동이라고 생각되었다면, 앞으로는 정토회의 활동이 인류가 가야 할 보편적인 삶이 될 것입니다.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인류는 당연히 이렇게 갈 수밖에 없다고 받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좋은 점은 우리의 주장이나 방향이 맞았다는 것입니다.

나쁜 점은 정토회의 정체성이 이제 없어진다는 겁니다. 정토회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정토회의 주장이 특별하다고 볼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령 그렇게 된다고 해도 나쁜 게 아닙니다. 정토회가 이 세상에서 없어진다 하더라도 세상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이 곧 행복이 될 수 있게

이렇게 방향을 잘 잡았지만, 아직 우리가 해결해야 될 문제점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 좀 힘들어도 재밌게 웃으면서 이 길을 가야 되는데, 일부 들리는 소문은 죽겠다는 소리를 자꾸 하면서 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의원 여러분들이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 연구를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일부 들리는 얘기로는 ‘아무리 공청회를 해도 밑에서 얼마나 힘든지 지도법사에게 제대로 보고를 안 하고 그저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만 보고해서 활동가들이 얼마나 힘든지 지도법사가 잘 모른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한다고 해요. 제가 활동가들이 얼마나 힘든지 이렇게 잘 알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웃음)

아무리 좋은 일을 하더라도 정토회 회원들이 힘들어하면서 이 일을 하고 있다면, 업무 조정을 해줘야 합니다. 일시적으로 산을 오를 때 힘든 걸 감수해야 되는 것처럼 우리가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감수해야 될 문제인지, 안 그러면 우리가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서 생긴 문제인지를 대의원 여러분들이 대중의 상태를 잘 살펴주시면 좋겠어요. 그래서 시스템적으로 시정할 게 있으면 시정을 하고, 수행으로 극복할 게 있으면 수행으로 극복을 하고, 이렇게 나아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만일 결사의 목표가 있지 않습니까? 만일 결사의 목표가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목표이긴 하지만 우리는 그 목표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온라인으로의 전환은 달성 불가능할 것 같은 목표의 달성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대의원 여러분들도 지금 혼란을 느끼는데, 어떻게 회원들이 혼란을 안 느끼겠어요? 하기야 우리 사회 전체가 지금 혼란을 느끼고 있죠. 여러분들은 그래도 조금 더 정보를 갖고 있고 수행을 더 오래 하셨으니까 정토회 회원들의 귀감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수행정진이라는 것은 너무 밝으면 커튼 처가면서 살고, 너무 어두우면 촛불 켜고 살고, 어떤 상황이 와도 주어진 상황에 여여히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을 대의원 여러분들부터 유지하셔서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마치고 스님은 다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서울에 가져갈 채소를 수확했습니다.

저녁 8시 30분에는 일요명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일요명상 소식은 내일 이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댓글 54

0/200

고경희

시정

2020-12-19 22:07:53

심창주

스님의 혜안에 감탄합니다🙏

2020-12-01 19:01:56

윤명희

스님 감사합니다.

2020-12-01 14: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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