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창원정토회
김해 장유법당 및 창원 의창법당 개원!

 

지난 2월 17일에는 김해 장유에서 새 법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해 장유는 인도 아유다국의 태자이자 승려였던 장유 화상이 누이인 허황옥과 함께 건너와 불교를 전파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불교와 굉장히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장유는 장유 화상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그리고 장유 화상의 사리가 모셔진 장유암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장유법당의 모태가 되는 김해정토회는 2010년 김해 내외동에서 가정법회를 시작하여 2012년 5월에 개원하였고 뒤이어 밀양(2012. 6), 양산(2014. 4) 법당이 개원하였습니다초기에는 장유에 사는 시민들이 김해법당이나 이웃의 창원법당으로 공부하러 다니는 경우가 있었는데장유 인구가 점점 많아지면서 장유에도 법당을 내자는 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바람이 잘 이루어지도록 2014년 1월에 1차 만 배 정진그해 9월에는 2차 만 배 정진그리고 2015년 5월 3차 만 배 정진을 하였고개원 준비가 한창이던 2016년 1월 29일 장유법당에서 만 배 정진을 잘 마쳤다고 합니다그리고 장유 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법당 하기에 좋은 곳을 물색하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강좌와 야외법회를 여러 차례 진행하기도 하였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법당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봄에 피는 꽃도 겨울 동안 땅속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우리에게 오듯이 법당 하나하나도 우리에게 그렇게 오나 봅니다개원법회에서 장유법당 개원 준비를 한 분들의 말씀처럼 이 꽃에서 떨어진 작은 씨앗들이 또 다른 곳에서 꽃을 피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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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만 배 정진을 마친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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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준비를 하면서 청소를 마치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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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법회를 마치고 모두 함께 화이팅!

 

이틀 뒤인 2월 19일에는 창원 의창구 도계동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의창법당이 개원을 하였습니다창원 의창에는 백월산이 있는데이 산은 통일신라시대의 달달박박과 노힐부득 스님이 관세음보살의 현신으로 성도한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이곳이 옛 가야 땅이다보니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많이 전해집니다.

 

의창법당의 모태인 창원정토회는 2011년 4월에 개원을 하였고, 2014년 9월에는 진해법당이 개원을 하였습니다의창법당을 준비한 분들은 2011년에서 2012년까지 동읍 마룡마을에서 가정법회를 하였고, 2013년에서 2015년까지는 동읍정토법회를 열었습니다그러던 가운데 2015년 가을에 의창구에서 활동하는 모둠을 중심으로 의창법당 개원 준비를 하였다고 합니다개원을 원만히 하기 위해 정진도 함께하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획법회도 열고또 적당한 곳에 법당공간을 알아보기 위해 열심히 다녔다고 합니다많은 분들의 노력으로누구나 와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 우리 이웃에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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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법당 개원을 축하하는 창원정토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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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에서의 공부는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은혜 갚는 마음으로 바꾸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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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롭게 빛나는 땅의창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기를 발원하면서!!!

 

_이현영 희망리포터(창원정토회)

전체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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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환

잘읽었읍니다.^^

2016-02-24 09:33:04

보리수

만배정진의 공덕으로 장유법당이 생겼나 보네요.
뿌리있는 장유법당 화이팅!!
차분히 준비해서 개원한 의창법당 화이팅입니다. 도반님들의 활기가 느껴집니다.

2016-02-24 08:19:57

자비화

전법의 씨앗이 방방곡곡에 심어 지는군요~~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정토를 가꾸어요^^ 우리

2016-02-24 0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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